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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취업박람회] 한방·내과·치과·산부인과·척추신경·검안 등 '의료박람회 기대하세요'

해마다 북버지니아 취업박람회의 그늘에 가려 빛을 못 본 것이 동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의료박람회다. 이번 제6회 취업박람회(대회장 김재욱)의 경우 의료진을 더욱 보강해 웬만한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과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한방의 경우 이수웅(삼성한방척추신경병원) 안동호(임마누엘 한의원) 원장이 상담을 맡는다. 내과에는 서진호(버지니아 의료센터)·전황현 박사, 일반치과는 안은경(글로리아 덴탈케어) 박사, 산부인과는 길형준(중앙VA산부인과)·길형재(여성건강센터) 원장, 척추신경은 이승재(레스턴 척추재활센터) 전문의, 검안은 송섭(갤러리아 안경원) 박사가 맡는다. 이중 검안은 처음 추가된 것으로 방문객들은 간단한 안과 상담 및 무료 검안을 받을 수 있다. 행사를 앞두고 의료박람회 홍보를 위해 길형준·서진호·이수웅 3명의 의료인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의료박람회 무료상담 등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사랑종합학교 이사장으로 한인사회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는 길형준 원장은 “해마다 의료박람회와 취업박람회가 같이 열리는데 사전 정보 없이 우연히 들리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는 사전에 이 같은 내용이 잘 홍보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작년 5회 박람회의 경우 산부인과 상담을 찾은 방문객의 90% 가량이 부인과 질환 관련 부분이었다. 서진호 전문의는 “내과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받지만 올해는 한인 등 아시안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B형 간염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박사에 따르면 한인의 경우 B형 간염 보균율이 10%에 달해 10명중 1명꼴로 간염 보균자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이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 서 박사는 이에 따라 행사 당일인 25일 오후 2시15분부터 일반인들을 상대로 B형 간염에 대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수웅 한방병원장은 “이번 박람회에 한방과 척추신경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울러 약사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개인 특성상 부스를 찾는 방문객에게 서로 상극인 식품, 약효를 방해하는 음식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일교 기자

2009-07-23

[2009 취업박람회] A-1 CLD School, 박람회 내방객에 강습료 10% 할인 '대형면허로 취업난 극복을'

작년 9월 설립된 A-1 대형면허학원(A-1 CDL School·원장 안용호)이 올해 처음으로 북버지니아 취업박람회에 참여한다. 학원 측은 25일 박람회장을 찾는 내방객을 대상으로 10% 상당의 강습료 할인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학원이 한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로부터도 인기를 얻는데는 나름대로의 비결이 있다. 대형 면허를 취급하는 운전학원이 흔치 않은데다 한인들을 위한 각종 편의 프로그램이 고루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대형 트럭과 버스 등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업용 대형면허(CDL)를 취득해야 한다. 더구나 운송회사에 취직하려면 필수 조건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그간 대형면허를 취급하는 운전 강습학원이 많지 않았던데다 직종 특성상 교관들의 언행이 거칠었던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시험이 매우 까다로워 승용차 운전에 아무리 자신이 있더라도 독학으로 대형면허를 취득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나 다름 없었다. 단순히 운전 기술뿐 아니라 차량 정비에 필요한 전문 지식도 물어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1 학원의 강습생들은 각 교관의 개별지도하에 DMV 시험 시스템과 똑같은 상황에서 4주간 맹훈련을 받는다. 교습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종일 풀타임으로 이론과 실습을 겸한 맹훈련을 거친다. A-1 학원은 미국에서 운수업은 불황을 모르는 직업으로 요즘 같은 시기에 유망하다며 적극 추천한다. 운수회사에 취직할 수도 있고 트럭 1대를 장만하면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직장에서 시작할 경우 초임은 3만5000~4만 달러로 다소 낮지만 5년 이상 성실히 근무해 경력을 쌓는다면 7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학원 측은 설명한다. ▷문의: 703-333-5332 ▷주소: 11301 Coles Dr. Manassas, VA 20112 천일교 기자

2009-07-23

[2009 취업박람회] 크리오 아메리카, 한국 올림픽 선수단 공식 착용 '목걸이·팔찌로 몸 균형을'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역도의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선수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같은 형태의 목걸이와 팔찌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대한 올림픽위원회가 공식 선정해 태릉선수촌 물리치료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체기능활성화 제품 ‘크리오’ 가공제품들이다. 목걸이와 팔찌, 다양한 사이즈의 패치, 크림, 관절 아대, 운동복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된 크리오 가공제품을 이용하면 신체에 흐르는 생체 전류와 공명할 수 있도록 투입된 진동 주파수가 본래 신체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면서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 해 6월 회사를 설립하고 일본에서 제조, 생산된 제품을 미주지역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크리오 아메리카(대표 이수영)는 스포츠 강국인 미국의 프로팀과 올림픽 선수단은 물론 일반 생활 체육인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힐탑 골프클럽 소속의 US PGA 프로이기도 한 이수영 대표는 “이번 북버지니아한인회 취업박람회에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오 가공제품을 한인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며 미국의 프로 미식축구팀, 프로농구팀, 프로야구팀을 찾아가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오 아메리카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스포츠를 좋아하고 영어로 제품설명이 가능한 유능한 젊은 인재들을 모집한다. 홍알벗 기자

2009-07-23

[2009 취업박람회] 페밀리 케어, 한달 125불로 온 가족 건강을···'월 수만불 소득 에이전트도'

무보험자를 대상으로 의료 지원 서비스 사업을 벌이는 페밀리 케어(Family Care)가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유능한 에이전트를 모집한다. 이 회사는 페밀리 케어 사업은 매달 커미션이 반복되는 보상제도를 통해 누구든 지속적인 세일즈로 안정된 고정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밝힌다. 페밀리 케어 사업이라 호칭하는 이유는 모든 영업직원이 회사 직원으로 소속돼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세일즈 어카운트를 갖고 독립된 영업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페밀리 케어 에이전트는 고정 커미션 이외에 오버라이드 커미션을 받을 수 있다. 오버라이드 커미션이란 세일즈 매니저가 부하 세일즈 직원의 실적에 정해진 비율의 커미션을 받는 형태이다. 이 오버라이드 커미션은 영업 실적에 상관없이 한번의 세일즈를 통해 매달 반복되는 장점이 있다. 페밀리 케어 한인 에이전트 중에도 매달 수만불의 수입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국적으로는 약 1000명의 한인 사업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패밀리 케어는 뜻있는 의사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협회로 효율적이고 건전한 메디컬 플랜 회사다. 가장 주된 기능은 병원 입원, 수술, 응급실 이용시 발생하는 엄청난 의료비를 환자를 대신해 재조정하고 지불 방식도 도와주는 환자 지원 서비스다. 패밀리 케어의 프리미엄 초이스(Premium Choice) 플랜은 일종의 멤버십 제도로 한달에 124.95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온 가족이 가입할 수 있다. 또 나이, 현재 지병, 비영주권자, 유학생 등에 상관없이 누구든 가입 가능하며 병원 수술입원, 응급실, 의사 방문, 무료 초정밀 혈액 검사, 처방약 구입, 치과, 사고 사망생명보험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프리미엄 초이스 플랜의 장점. 일반 건강보험은 디덕터블(deductable)로 평상시 사용 기회가 거의 없는 반면 프리미엄 플랜은 수술, 입원, 응급실, 의사, 처방약, 치과 치료시 디덕터블이 없다. 의사 방문시 일반 건강보험과 달리 가입자가 원하는 모든 의사, 물리치료사, 한의사, 치과 방문 진료시 그룹 보험을 통해 환불 혜택을 받는다. 때문에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은 한인 의사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처방약 구입시 일반 처방약은 4~20달러 코페이(copay), 특수 처방약은 할인 혜택을 받으며 횟수나 금액에 제한이 없다. 아울러 예방차원의 혜택이 있다. 부부가 매년 초정밀 혈액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검사를 통해 질병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 대부분의 건강보험은 현재나 과거에 지병이 있는 사람은 가입이 불가능하지만 프리미엄 초이스 플랜은 가입자의 지병에 관계없이 가입된다. 일반 보험은 매년 보험료가 인상되지만 프리미엄 초이스 플랜은 매달 불입금이 124.95 달러로 고정되며 25세 미만 자녀는 몇 명이든 포함할 수 있다. 일반 보험 가입자는 별도로 치과 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프리미엄 초이스는 가입시 미 전역에 6만여개 이상의 치과의사 네트워크를 통해 무료 미용, 교정 등 전반적인 치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용 한도액이나 횟수, 대기 기간도 없다. 페밀리 케어 에이전트는 별도의 라이선스가 필요 없다. 이명아 매니저는 “애써 애면해 왔던 건강보험에 막상 가입하려니 보험료가 턱없이 비싸 엄두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몇천불 안되는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도 매달 자동차 보험료를 내고서 3천마일마다 오일체인지를 하는데 하물며 단 하나밖에 없는 건강을 위해 어떤 대비책을 갖고 있는지 돌아볼 일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밀리 케어에 지금 가입할 경우 매년 초정밀 종합 혈액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 703-401-6009(이명아 매니저) 천일교 기자

2009-07-23

[2009 취업박람회] H마트, 아시안 대표 전국 마켓으로 '우뚝'···'긍정적 사고·실천력 중시'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호점을 낸 H마트(사장 최우진)는 한인들에게 무척 친근한 기업이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의 한인 밀집지역 여러 곳에 매장을 열어 한인들의 생활에 많은 편의를 제공한다. H마트는 현재 뉴욕 5개, 메릴랜드 3곳, 뉴저지 4곳, 버지니아 3곳, 조지아 4곳, 일리노이 2곳, 펜실베이니아 3곳, 캘리포니아 2곳, 텍사스 2곳, 워싱턴 2곳, 콜로라도와 오레곤에 각각 1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전국적 규모의 유통체인이다. 미동부 최고의 아시안 마켓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는 H마트가 원하는 인재의 기본적 인재상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바로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업무에 임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본을 갖춘 사람이다. 즉, 고객들을 항상 사랑과 정성으로 대하는 마음과 건강을 지닌 직원을 필요로 한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직장과 가정에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동료직원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가정에서는 모범적인 남편과 아내, 부모 또는 자녀로 비춰질 수 있는 사람들을 H마트는 찾고 있다. 긍정적 사고는 건강은 물론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회에서 성공하고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H마트는 또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고객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며 위생적이고 양질의 음식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회사가 아무리 지속적인 위생교육과 자체 위생검열을 통해 인사고과에 반영하고, 지역 내 위생국이 철저한 위생감사를 하더라도 직원들 마음에 윤리 의식이 없으면 고객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회사의 노력의 결실을 맺기 힘들기 때문이다. 또 하나 중요하게 간주하는 요소는 도전 정신과 실천력이다. 하루하루 맡은 일만 하는 사람보다는 수산·정육·청과·계산 등 어떤 부서든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43개 전 H Mart 매장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는 사람을 찾고 있다. 한아름 문영욱 이사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스스로를 낮은 시간급 인생으로 만들고 포기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며 “H마트는 끊임없는 자기발전을 통해 실력과 도전의식을 겸비한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H Mart 부서장이 되려면 전문기술은 물론이고 위생관리, 계수관리, 상품관리, 인력관리를 충분히 교육 받고 실력이 검증되어야만 한다. H마트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H Mart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동참하실 인재들을 향해 취업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고 말한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구직 신청을 받는다. ▷문의: http://company.hmart.com/recruit.asp?loc=new_recruit&loc3=new 송훈정 기자

2009-07-23

[2009 취업박람회] 연방사회보장국 (SSA) '다양한 혜택, 다양한 직종'

미국은 사회보장제도가 발달된 나라다.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하는 일도 다양하다. 은퇴자 연금과 유가족 연금, 장애인 연금, 메디케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북버지니아 취업박람회에 연방정부기관으로서는 국세청(IRS)과 함께 유일하게 참여하는 사회보장국은 각 지역 사무실에서 다양한 직종의 신규 인력을 모집한다. 구인 현황은 연방정부 통합 취업 사이트(http://jobsearch.usajobs.opm.gov/a9ssajob.as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4일 현재 워싱턴지역에서 지원 가능한 일자리는 버지니아에 4개 직종, 메릴랜드에 17개 직종이 올라와 있다. 버지니아의 경우 폴스처치 사무실에서 스패니시 영어 통역자, 경영 분석가(Management Analyst), 법률 자문가(Attorney Adviser) 등을 채용한다. 노폭 사무소는 행정 보조 요원을 모집한다. 급여 수준은 폴스처치의 경우 직종에 따라 5만~9만 달러까지 다양하며 노폭은 4만 달러 수준이다. 이와 함께 메릴랜드지역에선 정원사에서 인력 자원부장까지 다양한 직종에서 인재를 구한다. 구직과 별개로 연방정부의 사회보장 혜택을 제대로 받으려면 사회보장번호(SSN)를 이용한 소득 신고를 철저히 해 둘 필요가 있다. 또 신고를 정상적으로 하고 있더라도 자신의 기록이 정확한지 확인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자신의 이름과 사회보장번호가 사회보장카드에 기재된 것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사회보장 기록과 고용주의 급료 지불 명부 기록 등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일 사회보장카드의 기록이 잘못된 게 발견되는 경우 사회보장 사무소에 정정 신고하면 된다. 모든 사회보장기금은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마련된다. 직장에 속해 일할 경우 개인은 자신의 급료에서 사회보장 및 메디케어 세금을 공제받게 된다. 또 자영업자라 하더라도 세금신고서를 제출할 때 사회보장 및 메디케어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이처럼 사회보장 세금을 납부하면 사회보장 수혜자격에 영향을 주는 일종의 ‘크레딧’을 받게 된다. 이는 소득에 따라 매년 최대 4점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은 은퇴연금 수혜자격을 위해 10년의 근로 연한이 필요하다. 은퇴 후 받게 되는 사회보장 연금은 통상 개인의 평균 평생소득에 대한 비율로 산정된다. 저소득층 근로자들의 평균 평생소득에 대한 비율은 고소득층 근로자들보다 높다. 평균 소득 근로자는 자신의 평균 평생소득의 약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퇴직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연금 액수가 많지 않으니 이를 유일한 소득원으로 간주하는 것은 위험하다. 사회보장국은 이 연금이 연금플랜, 저축 및 투자로부터 들어온 기타 소득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사회보장 세금은 퇴직, 장애 및 유가족 연금의 3종류로 지급된다. 개인이 퇴직 연금이나 장애 연금 수혜자격이 있다면 그 가족 또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가족에는 62세 이상 배우자, 16세 미만의 자녀를 부양하는 배우자, 18세 미만의 미혼 자녀, 아직 재학 중인 19세 미만의 자녀, 그리고 18세 이상 장애를 가진 자녀가 포함된다. 부부가 이혼한 경우에도 전 배우자가 연금을 받을 수도 있다. 이를 각 연금별로 보면 우선 퇴직연금의 경우 1938년 이전 출생자의 정년퇴직 연령은 65세다. 정년퇴직 연령은 점차로 높아져, 1960년 이후 출생자는 67세가 된다. 하지만 만일 정년퇴직 연령을 지나서까지 퇴직을 연기할 경우 연금을 받지 않는 동안 70세까지 매달 특별 크레딧이 가산된다. 장애 연금은 일정기간 일하면서 1년 이상 일을 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를 가진 경우나 사망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질병을 가진 경우, 연령에 상관없이 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장애 연금은 신청 과정에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 일을 그만 둔지 1년이 될 때까지 연금 신청을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 유가족 연금은 수혜 당사자가 사망할 경우 가족중 특정인에게 유가족 연금 수혜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 특정 가족에는 생존 배우자(이혼한 생존 배우자), 자녀 및 부양 부모가 포함된다. 메디케어는 병원보험(Part A)이다. 진료 부담금은 개인이 일하는 동안 납부한 메디케어 세금으로 충당된다. 이 보험은 병원입원, 전문 요양 간호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한 비용으로 지불된다. 또 진료보험(Part B)은 사회보장 수표에서 월 보험료를 공제해 충당한다. 의사의 진료 비용, 외래환자 병원 방문 및 기타 의료 서비스와 의료 장비에 대한 비용을 보조한다. 이처럼 메디케어 파트 A와 파트 B 가입자는 본인의 모든 건강 간호 서비스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Part C) 플랜 내에서 운영되는 하나의 공급기관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메디케어 처방약 프로그램(Part D)은 의사들이 치료를 위해 처방한 약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이같은 메디케어 프로그램은 65세가 되면 수혜자격이 주어진다. 이는 모두에게 적용되며 퇴직 연금 전액을 받으려면 반드시 65세 이상이 돼야 한다. 하는 1938년 이후 출생자에게도 해당된다. 마지막으로 사회보장국에서 제공하는 생활 보조금(SSI)은 소득 및 재산이 적은 개인에게 매월 지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보조금을 받으려면 65세 이상이거나, 시각 또는 신체 장애인이어야 한다. 성인은 물론 어린이들도 장애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생활 보조금 지급규모는 소득, 재산 및 거주지에 따라 달라진다. 연방정부가 기본 연금 지급액을 부담하며 일부 주에서 그 금액에 금액을 추가해 지급한다. 생활 보조금 지급금은 사회보장 세금이 아닌 일반 세입으로 그 재원을 충당한다. 천일교 기자

2009-07-23

[2009 취업박람회] 뉴욕라이프, 보험 에이전트·재정 전문가 채용 '북VA 한인팀 전미 1위 실적'

“세계적인 보험·재정회사에서 성공에 도전하고 싶은, 투철한 기업가 정신을 가진 분들의 지원을 기대합니다.” 제6회 북버지니아한인회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라이프는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 최대의 보험·재정 서비스 기업 중 하나다. 올해로 창립 164주년을 맞는다.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두고, 미 전역에 2만 여명의 재정 서비스 에이전트와 직원을 거느린 세계적 기업이다. 이번 북버지니아한인회 취업박람회에선 뉴욕라이프 북버지니아 오피스의 한인팀이 한인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폴 박 시니어파트너는 “보험 에이전트 및 재정서비스 전문가는 개인 및 기업의 재정계획 전반을 책임지는 전문직”이라며 “서비스 정신을 갖고 다른 사람을 돕는데 관심이 많으며, 사교적이고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는 분들의 도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라이프는 보험 및 재정전문가의 장점으로 △무한대의 소득을 올릴 가능성 △자유롭고 융통성 있는 스케줄 △자신의 능력에 따라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잠재력 △다른 사람을 돕는 보람 등을 꼽았다. 보험 및 재정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2~3차례의 인터뷰를 거쳐 보험 및 투자분야에 대한 자격증을 따고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된다. 폴 박 시니어파트너는 또 “보험 에이전트는 재정 상품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전문가들로서, 뉴욕라이프는 모든 에이전트들에게 꾸준한 교육과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라이프의 보험 에이전트들은 특히 자신의 개인비즈니스를 성장시켜 재정서비스 전문사업으로 키워나가거나, 매니지먼트 쪽으로 진로를 잡고 새 직원 고용 및 관리, 개발 등 경영자로서의 경력을 쌓아가는 두가지 커리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뉴욕라이프의 북버지니아 한인팀은 전국 최고의 실적과 성과를 자랑한다. 지난해 미 전국 뉴욕라이프를 대상으로 한 실적평가에서 1위를 차지, 폴 박 시니어파트너가 사내 최고 영예인 ‘발 이바노프 트로피’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뉴욕라이프 한인팀은 현재 1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대폭 확장된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컬럼비아대학에서 MBA학위를 받은 폴 박 시니어파트너는 금융·재정 분야에서 20여년동안 일해온 전문가로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로의 진출을 꿈꾸는 패기있고 우수한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703-470-5181, 703-277-3201(폴 박 시니어파트너) 홍알벗 기자

2009-07-23

[2009 취업박람회] 우리아메리카은행, 주류은행들도 부러워하는 우리아메리카은행 자산 건전성

2009년은 우리아메리카은행(은행장 오규회) 창립 25주년을 맞는 해다. 동포경제를 돕겠다는 신념으로 1984년 뉴욕 브로드웨이에 첫발을 디딘 이래 벌써 4 반세기가 지났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자산 11억달러, 미국 6개주에 18개 영업망을 가진 동부 최대의 한인은행으로 성장했다. 2008년도에는 Bauer Financial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는 등 주류사회에서도 그 존재를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몇년전부터 위험(Risk)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전세계적 경제위기를 겪은 2008년과 2009년 현재에도 연체율이 1%대를 유지하고 있다. 경쟁은행은 물론 주류 은행들도 부러워할 정도로 최상의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의 모 은행인 한국의 우리은행은 세계적 금융전문지 “The Banker”로부터 2007년, 2008년 한국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전 세계 12개국에 43개 지점망을 갖추고 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이렇게 튼튼한 모기업을 기반으로 세계화의 첨병으로서 미주 동포사회에 최첨단의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버지니아 애난데일과 센터빌, 메릴랜드 위튼에 지점을 운영함으로써 워싱턴 지역 한인들에게 이웃 같은 은행이기도 하다. ▷문의: 703-256-7633, 301-933-1175 송훈정 기자

2009-07-23

[2009 취업박람회] IRS, 다양성·전문성 중시하는 국세청···소수계 취업 기회 좋아

국세청은 인종, 성별 다양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소수계가 채용 문을 두드리기에 좋다. 국세청에 따르면 연방 기관 중에서 가장 인종적으로 다원화된 곳이다. 개인의 정치성향, 노동조합 선호 정도, 인종, 성별 등과 구분없이 뽑고자 하는 자리에 적합한지 만을 따진다고 선포하고 있다. 이는 신체적 장애도 해당된다. 국세청 직원들이 받는 급여는 의회가 정하는 다소 경직된 구조지만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니다. 해마다 대통령과 의회가 물가 상승률 등을 감안해 인상을 조정한다. 급여는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서(localtity)도 달라지기 때문에 뉴욕, LA, 워싱턴 등 생활비나 인건비가 비싼 곳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급여를 받게 된다. 이는 기본 급여의 7%에서 15%까지 달라질 수 있다. 후생복지로는 교통비 보조, 의료보험, 은퇴연금 등이 있으며, 오버타임(Overtime) 규정은 일과 후 밤 근무는 10% 프리미엄, 일요일은 25%, 공휴일은 100% 등을 더 얹어 지급한다. 급여수준은 고등학교 등을 졸업하고 직급(grade) 1에 첫 호봉(step) 조건으로 입사하면 연봉 1만7540달러를 받는다. 대학,대학원 졸업 여부와 스페셜티(specialty, 언어구사 및 자격증 등 국세청이 인정하는 것)가 인정되면 물론 이보다 많은 급여를 받게 된다. 한 예로 직급 7 호봉 7이면 연봉이 4만달러가 넘게 된다. 평직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인 직급 15에 10 호봉이면 12만7604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다. 위의 예에서 시간급 8.4달러에서 시작해서 직급 6부터 시간당 21달러가 넘어가며 마지막 15 직급부터는 시간당 47달러의 급여를 받게 된다. 오버타임 증액은 직급 13부터는 없어져 기본 급여 시간급과 같은 금액을 받게 된다. 지역마다 달라지는 로컬리티를 적용하면 내용이 많이 달라진다. 워싱턴(메릴랜드, 버지니아 포함) 지역을 적용하면 첫 직급 1호봉 2만1592달러에서 시작해 직급 7에서 4만1210달러를 넘어 직급 13에서 8만6927달러, 마지막 15직급에서는 12만달러가 넘어간다. 15직급 10호봉은 15만3200달러로 크게 높아진다. 같은 버지니아라도 리치먼드는 이보다 약 1000달러에서 많게는 1만달러 정도가 낮다. 근무 시간 여건도 매우 탄력적이다. 하루 근무 8시간을 나누어서 할 수 있고, 일찍 시작해서 일찍 종료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하루 8시간 이상 일한 부분을 모아서 휴가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하루 10시간씩 4일을 일하고 이틀간 유급 휴가를 받을 수 있으며(4/10제), 하루 9시간씩 8일을 일하고 하루는 8시간을 일하고 하루를 유급 휴가를 받을 수 있다(5/4/9제). 연가는 급여주기(pay period)에 몇시간씩 적립되어 24시간 날로 계산해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예로 입사 3년까지는 급여 주기에 4시간씩 쌓이고 15년까지는 6시간씩, 15년 이상은 8시간씩 연가 시간이 쌓이게 된다. 마지막 단계는 매년 5주 이상의 유급 연가를 받게 되는 셈이다. 질병 휴가는 급여 주기마다 4시간씩 쌓이며 올해 사용하지 않은 질병 휴가는 내년으로 이월할 수도 있다. 하나 좋은 점은 국세청에 있다가 사회보장국 등 다른 연방직장으로 옮겨도 이월된 날수가 없어지지 않는 점이다. 정규직이 아니더라도 도전할 자리는 많다. 사무직(clerk), 정보 처리(Data Transcribers), 세금 조사 등과 관련해 계절적으로 바쁜 시기에 국세청은 직원들을 한시적으로 뽑고 있다. 현재도 워싱턴 지역에서 계절적 한시 직원을 채용 중이다. 자격은 대학졸업자 또는 1년 유경력자는 GS-5 대우를 받는다. 물론 연방 직장이기 때문에 시민권자여야 하며 채용을 위해서는 범죄 경력 등 개인 조사가 필요하다. 이에 따른 지문날인 등의 절차도 있다. 구직 방법은 인터넷(연방 정부 채용 포털 www.usajobs.gov)에 로그해서 My USAJOBS를 클릭하고 개인 어카운트를 만들어 이력서 등을 제출하며 된다. 송훈정 기자

2009-07-23

[2009 취업박람회] iTalk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스, 텔레마케터·웹마스터 등 구인···한국어·영어 이중언어자 우대

최근 전세계적으로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라는 새로운 방식의 전화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VoIP 전화는 마치 email을 이용하듯 음성정보를 IP 데이터 패킷 형식으로 변환하여 인터넷을 통해 양방향으로 전달해 주는 한단계 진보된 통신 수단이다. 이미 한국 등 인터넷 강국에서는 VoIP 서비스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안정된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로 통화품질이 크게 개선되면서 기존의 유선전화 서비스를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 VoIP 전화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지난해부터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iTalk Global Communications, Inc.(이하 iTalkBB)의 경우 월 24.99 달러에 로컬과, 미국·캐나다 장거리,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20여개 국에 국제전화를 무제한 걸 수 있는 글로벌 플랜을 선보였다. iTalkBB의 다이앤 김 이사는 “글로벌 플랜을 이용할 경우 기존의 유선전화 서비스 업체와 비교해 획기적인 전화비 절감효과가 있다”며 “최근 경기 침체와 부동산 가격 하락, 그리고 유가 상승 등으로 가계부담이 큰 한인 동포들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TalkBB는 북미지역 인터넷 음성전화(VoIP) 업계의 선두주자로 앞선 기술과 독자적인 VoIP 네트워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로컬, 장거리,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또한 AT&T, MCI, Sprint 등 미국내 주요 통신업체들과 해외 전화 사업자들에게 VoIP 전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04년 6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용 전화 서비스를 개시했다. iTalkBB는 현재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에 본사가 위치해 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 기술지원센터, 그리고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캐나다 토론토 등 전세계 5곳에 지사를 두고 있다. 지난 수년간 미국에서 축적한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북미 지역 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엔 한국 휴대전화로까지 무제한 통화할 수 있는 ‘글로벌 플러스 플랜’과 고객의 휴대전화를 iTalkBB 어카운트에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아이토크 글로벌 플랜’, 그리고 한국에서 국내 통화하듯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이 코리아 넘버 플랜’도 선보이고 있다. iTalkBB는 우수한 한인 인재를 유치, 한인 사회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취업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취업 박람회에서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 안내와 기술 지원 서비스를 담당하게 될 텔레 마케터와 한인들을 위한 맞춤형 플랜 개발, 영업망 관리 등을 담당할 세일즈 매니저, 한국어 웹사이트 관리를 담당할 웹마스터,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자료들의 디자인과 개발을 담당할 그래픽 디자이너 등을 모집한다. 모든 부문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언어 구사자와 해당분야 전공자를 우대한다. ▷웹사이트: www.korea.iTalkBB.com ▷문의: 1-800-872-2902 홍알벗 기자 alberthong@koreadaily.com

2009-07-23

[2009 취업박람회] 써넥트(Sunnect) '세계 최강 도어락 자부'

제6회 북버지니아한인회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써넥트(Sunnect·대표 마이클 권)’사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도어락(현관문 자물쇠) 생산 업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자사 제품에 대해 엄격한 실험을 거쳐 품질을 관리하는 회사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경찰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글락22’ 권총과 ‘W&S 40구경’ 권총으로 자체 생산하는 도어락을 정조준해 방아쇠를 당겼다. 외형은 심하게 훼손됐지만 잠김이 풀리지 않아 지속적인 보안이 유지됐다. 또한 수차례의 총격에도 데드볼트 부분이 노출되지 않은데다 컴퓨터칩과 모터, 배터리 부분이 모두 문 안쪽에 있어 총격은 도어락의 작동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에 앞서 실시된 섭씨 영하 37도의 강추위와 수만볼트의 전류, 그리고 20만회의 작동실험에도 기능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시카고 과학 산업박물관의 스마트홈 전시관에 전시된 써넥트사의 디지털 도어락(AP501)은 세계 최강의 자물쇠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최대의 도어락 공급업체인 볼디노 Lock & Key 사의 캔 버클리 총책임 매니저는 “30년동안 락스미스(열쇠제조)업에 종사하면서 수많은 도어락들을 다뤄왔지만 써넥트의 AP501은 월등하게 뛰어난 품질의 도어락”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써넥트사는 이번 북버지니아한인회 취업박람회에서 영업사원과 마케팅 직원, 그리고 어카운팅과 주문접수 등을 담당할 사무직원을 모집한다. 마이클 권 대표는 “세계 최강의 최첨단 디지털 도어락 제조업체와 함께 할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홍알벗 기자 alberthong@koreadaily.com

2009-07-23

[2009 취업박람회] 셰라톤-웨스틴호텔 '호텔리어의 꿈 키우세요'

북버지니아 취업박람회에 숙박 컨벤션 업체가 올해 처음 참가해 눈길을 끈다.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 자리 잡은 셰라톤 호텔과 웨스틴 호텔은 올해 신규 채용 인력을 대거 확보해 놓고 관심 있는 한인들의 영입을 적극 기다리고 있다. 셰라톤 호텔은 고객 서비스 파트에서 일할 벨 도우미와 주차요원, 주방 파트에서 일할 수석 부총 주방장, 객실 서비스 파트의 룸 서비스 요원 등 약간 명을 채용한다. 구인 리스트는 매주 업데이트되며 호텔 측은 적격자를 대상으로 수시 채용하고 있다. 현재 셰라톤 호텔의 한인 직원으로는 컨벤션 이벤트를 담당하는 신디 양 매니저(사진)가 대표적이다. 컨벤션 이벤트는 호텔 대형 홀 등에서 치러지는 각종 행사를 말한다. 업체나 기관들의 각종 세미나는 물론 단체의 파티 등 호텔에서 숙박 기능 만큼이나 발달한 것이 컨벤션 기능. 실제로 미국의 대표적 휴양지 라스베이거스의 경우 각급 호텔들은 숙박률 저조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컨벤션 유치에 적극 나선 결과 현재 컨벤션의 메카로 탈바꿈했다. 신디 양 매니저는 1.5세 이민자로서 영어와 한국어의 이중 언어에 능숙한 장점을 살려 한인은 물론 주류사회를 상대로 컨벤션 유치에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0여년간 다른 호텔에 근무했던 신디 양이 3년전 셰라톤으로 전격 스카웃된 것도 이같은 능력을 간파한 호텔 측의 영입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양 매니저 뿐 아니라 많은 한국인들이 근면과 성실로 종사하다 보니 호텔 경영진 측에서는 한인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평이다. 한인들의 경우 지금 호텔리어로서의 부푼 꿈을 키워가는 인재들이 적지 않다. 신디 양 매니저에게도 “어떻게 하면 호텔에서 일할 수 있느냐”, “경험을 쌓기 위해 인턴으로라도 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냐”는 문의가 쇄도한다고 한다. 신디 양은 호텔 직종을 꿈꾸는 구직 희망자들에게 “일단은 호텔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처음부터 화려하고 멋있어 보이는 컨벤션 이벤트 매니저를 노리고 일을 찾아서는 거의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 신디 양도 대학에서 호텔 경영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처음 여행업에 종사했던 게 인연이 돼 호텔업에 발을 들여 놓았고 세일즈 코디네이터, 케이터링 매니저 등을 거쳐 오늘의 위치에까지 오게 됐다. 실제로 호텔을 총괄하는 현직 매니저급들 중 벨보이나 주방부터 시작한 경우가 적지 않다. 또 호텔 직종 구석구석을 두루 경험한 매니저들이 리더십을 발휘하기 좋다고 한다. 신디 양 매니저는 “꼭 화려한 학벌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텔리어는 참 매력있는 직종”이라며 “박람회장에서 즉석 인터뷰도 이뤄질 수 있는 만큼 단정한 옷차림과 이력서 등을 챙겨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천일교 기자

2009-07-23

[2009 취업박람회] DC 정부 기관, 경찰·조달국·주택사업국 등 110개 직종서 구인 손 짓

북버지니아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DC 정부 기관은 경찰국(MPD)과 조달국(OCP), 주택개발국(DHCD)이다. 경찰국의 경우 시민권자와 시민권 신청 중인 영주권자만을 대상으로 신규 경찰 요원을 채용한다. 소정의 테스트와 체력평가 등이 따른다. 경찰에 입문하려면 우선 경관과 민간 경무관, 인턴십, 전투경찰 중 자신의 적성과 필요에 맞는 직책을 선정해야 한다. 정식 경관의 경우 초봉은 연령과 경력 사항 등 조건에 따라 4만3602달러에서 5만6139달러 범위의 급여를 받는다. DC경찰국의 큰 장점은 다른 카운티나 시 경찰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봉 및 연봉 급여 수준이 높은 것. 경찰은 아니지만 민간 전문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경찰 직원도 있다. 경영 분석 관리직(Management Analysis Officer)의 경우 연봉이 9만8285달러에서 13만7599달러로 높은 수준이다. 주요 업무는 기술과 행정 업무를 관리 감독하고 계획을 설정하며 조직을 통제 및 평가하는 일이다. 이 직책은 필기와 구두, 작업 수행 능력 시험 등을 치러 합격해야 한다. 또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와 다양한 베니핏이 강점이다. 우선 채용 후 3년 미만은 연간 13일, 3년 이상은 20일, 15년 이후부터는 26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병가는 13일까지 가능하다. 건강보험은 HMO에서 PPO까지 3개의 건강 플랜에 가입할 수 있다. DC 조달국은 시정부에 필요한 모든 민간 및 기관 물품을 구입, 보급하는 일을 맡는다. 또 주택사업국은 부동산과 직결된 업무를 관장한다. 이들 2개 부서는 전문직 종사자와 일반 종사자로 나뉜다. 조달의 경우 각종 계약과 상거래, 회계 업무 등을 담당하는 특성상 경제 분야 전공자 및 전문가, 회계사 등이 도전해 볼 만하다. 특히 주택사업국의 경우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이중언어 구사자를 찾는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가계의 어려움은 한인들도 예외가 아니어 까다로운 부동산 관련 절차 등을 잘 설명해 줄 한인 직원이 필요하다. DC 시 당국은 이밖에 인력자원국을 통해 각종 구인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24일 현재 110여개의 다양한 직종의 문호가 활짝 열려있다. DC 아태사무국 구수연 국장은 정부기관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우선 연방정부 공무원과 지방정부 공무원 채용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연방정부는 기본적으로 모든 직종에서 시민권자만 채용 가능하지만 DC와 같은 지방정부는 일할 자격 요건을 갖춘 합법적 체류자는 모두 취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취업 이민을 위한 영주권 스폰서는 거의 어렵다고 봐야 한다. 물로 DC의 경우도 경찰·법원 등 법 집행부서에서 근무하려면 반드시 시민권이 필요하다. 구수연 국장은 “정부기관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이중언어를 완벽히 구사할 경우 유리하다”며 “작년 취업박람회를 통해 시 정부에 취업한 후 현재 만족해하는 직원이 있는 만큼 25일 박람회에 꼭 참석해 자신에게 맞는 좋은 직업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람회장 부스에 상주하는 관계자들은 저마다 인사권한을 가진 만큼 즉석에서 인터뷰 및 채용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천일교 기자

2009-07-23

[2009 취업박람회] 프랜차이즈매치 '프랜차이즈 궁금증 여기서 해소하세요'

요즘처럼 경기가 불확실하고 비즈니스 매출이 하락할 수록 어느 정도 미래가 예측 가능한 사업이 각광을 받기 마련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프랜차이즈의 문을 두드린다. 프랜차이즈는 몇몇 시작 또는 초기 단계 비즈니스를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투자 대비 수익율을 산출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몇년 동안 수많은 프랜차이즈 점포에서 발생한 매출과 수입을 분석함으로써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고 아무 프랜차이즈나 할 수는 없는 일. 그래서 본인에게 맞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찾아주는 전문 인터넷 사이트가 있다. 코네티컷 사우스베리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이소스 브랜즈 인터내셔널(FranchiseEsource Brands International)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매치(www.Franchisematch.com)가 바로 그것이다. 이 사이트는 프랜차이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비즈니스 목적과 수요 또는 기대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게 무료로 도와준다. 이를 위해 프랜차이즈매치는 전국 수백개 프랜차이즈 네트워크, 240명 전문가(coach라 명명)들과 투자자를 연결시켜줌으로써 최종 결정을 내리게 도와준다. 이를 통해 섣부른 판단이나 성급한 결정을 막고 현명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돕는 것이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프랜차이즈 전문가로 테리 그로스(Terry Gross)씨가 뛰고 있다. 그로스 코치는 뉴욕주립대 알바니에서 마케팅, 경영학을 전공했고 E-Source Academy에서 프랜차이즈 등을 연구했다. 비즈니스 창업 무료 컨설팅을 하는 엔테프레너 소스(Entrepreneur‘s Source) 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25일 그로스씨가 진행하는 세미나와 상담은 한국어로 통역된다. ▷문의: 703-955-7310, 877-955-7310(무료) 송훈정 기자

2009-07-23

[2009 취업박람회] VA 고용위원회 정보센터, VA 고용 정보 한눈에···500개 업체서 채용중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직종의 구인 현황을 한눈에 알아보려면 버지니아 고용위원회(Virginia Employment Commission)의 부스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버지니아 고용위원회는 웹페이지(http://www.vec.virginia.gov)를 통해 주내 구인 희망 업체들의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구직 현황 제공 뿐 아니라 개인이 실업자 등록을 하고 구직 활동을 직접 벌일 수도 있다. 업체들은 구인 등록을 할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직종과 관련, 카운티 등 지역별 확인이 가능하다. 22일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500개 넘는 기관과 업체 등에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직종별 구인 현황을 보면 건축회사 기술자, 병원 의료진, 제과점 운전기사, 컴퓨터 프로그래머, 학교 재무관리 직원, 대학 도서관 사서, 치과병원 매니저, 시큐리티 가드, 예산 분석가 등 다양하다. 항목별 구인 직책명을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급여 사항도 공개된다. 구체적인 이용방법이나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장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서는 버지니아에서 비즈니스를 창업하기 원하는 예비 사업가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제공된다. 북버지니아 한인회에 참여하고 있는 한상준 변호사는 25일 상시 무료 법률상담과 함께 오후 1시 15분~오후 2시 별도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 변호사에 따르면 회사를 설립할 경우 주식회사(Corporation), 유한회사(Limited Liability Company), 합자회사(Partnership) 등의 형태가 있지만 주식회사가 가장 많이 이용된다. 주식회사는 회사의 지분을 주식 형태로 발행하고 회사 주주는 유한 책임을 부담한다. 유한회사도 회사 멤버들이 유한책임만을 지며 세법상 이익이 있다. 합자회사는 동업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운영을 담당하는 제너럴 파트너는 다른 회사들과 달리 무한 책임을 지게 된다. 매입하는 비즈니스가 쇼핑센터 등에 위치한 경우 건물운영회사(Management Company)와 임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 경우 기존의 계약을 양도받을 수 있다. 이때 건물운영회사는 임대인이 지속적으로 렌트를 잘 낼 수 있는지 여부를 가장 중요하게 확인한다. 비즈니스 계약시 주의할 점은 반드시 서명 전 변호사 등의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는 것. 계약서에 서명하고 난 뒤 변호사를 찾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서명을 하면 계약서상의 문구를 수정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전문가 조언을 받으려면 계약서의 서명은 미루는 것이 좋다. 비즈니스는 그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정부의 허가사항이 필요하다. 비즈니스 등록, 식당 위생 등록, 소방서 안전절차 등이 일반적이다. 여기에 주류 등을 취급하는 경우 ABC 면허 등을 취득해야 한다. 회계사, 변호사, 보험, 교육시설 등은 각 해당 기관에서 발행하는 자격 면허 등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천일교 기자

200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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